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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위한 준칙
2003-10-03 12:13:42 read : 3007
이 우주 안에 예배처럼 귀중한 일이 없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게 됩니다.
(1)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하여 세 가지 일을 하십니다.
예배는 인간 속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십니다.
구약시대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하나님이 내려오신 표로 구름이 회막(예배실)에 덮이고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성전)에 충만하였습니다.(출40:34)
예수께서도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신자와 함께 하시지만 특별히 모여서 다 같이 예배드리는 곳에 내려 오셔서 영광으로 입하십니다. 그리고 예배를 받으십니다. 예배를 정성껏 드리는 신자는 하나님을 뵈옵고 모시게 됩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가 이루어지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11).라고 하였습니다. 성령과 교회와 말씀이 하나입니다. 특히 말씀은 개인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교회에 주신 것입니다. 구약 4천년, 신약 2천년말씀을 지녀 내려온 것은 교회입니다. 예배 시간을 통하여 말씀을 받게 됩니다. 영을 살릴 마땅히 행할 바를 깨우쳐 주시며, 가르치시는 일을 예배를 통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예배에 참석하여 말씀을 풍성히 먹는 신자는 살게 됩니다. 힘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하여 신자를 육성하십니다.
예배드리는 시간에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이신 것을 알고 믿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헌신을 결심하게 됩니다. 성도들과 한 지체가 된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아 능력 있게 사명을 다하게 됩니다. 이는 모두 하나님께서 예배를 통하여 신자를 키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배에 빠지면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생활이 변하지 않습니다. 예배에 많이 참석할수록 모든 면이 놀라리 만큼 자라게 됩니다.
(2) 우리 신자는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세 가지 일을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교리문답 제 1문에 '인간의 제1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왜 사는가'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삽니다.
말로도 기쁘시게 하고, 생활로도 기쁘시게 하고, 노동으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은 예배를 통하여 드리게 됩니다. 먼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야 다른 일들로도 기쁘시게 할 수 있게 됩니다. 가정 생활과 직장 생활, 교회 생활 모두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하려면 먼저 예배를 마음·목숨·뜻·힘·성품을 다하여 드리는 일부터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헌신합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 : 1)고 하였습니다. 옛날 사무엘이 어렸을 때 성전에서 자라며 "사무엘아, 사무엘아."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때 사무엘은 "제가 여기 있습니다. 말씀하옵소서."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성전에서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 주소서."하고 헌신하였습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것은 욕심의 나를 죽이고 완전히 하나님께 송두리째 바치는 헌신이 있을 때 참 예배가 됩니다. 나를 비행기에 완전히 맡기면 하루 저녁에 미국에 갑니다. 우주 캡슐에 맡기면 40분에 지구를 한 바퀴 돌게 됩니다.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나를 예수님께 완전히 맡기는 헌신이 있으면 그런 정도가 아닌 주님을 통한 능력을 얻게 됩니다. 베드로는 어부였는데 완전히 헌신하니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 로마 제국을 건졌습니다. 이것이 참 예배의 뜻입니다. 우리도 언제나 완전한 헌신이 있는 예배를 드립시다.
대도(代禱)를 드립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자녀가 된 신자는 아직 구원 얻지 못한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대신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예배를 통하여 드리는 중요한 일입니다. 옛날 모세는 노예가 된 자기 민족을 위하여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이나 기도 드렸습니다. 마침내 애굽에서 기적적으로 해방을 받아 약속의 땅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온 인류를 위하여 속죄의 피를 흐리시고 그 구원을 간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구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도가 없으면 가족도, 민족도, 인류도 구원 얻을 수 없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전 인류가 구원 얻을 때까지 계속 간절하게 기도 드려야합니다. 예배를 이렇게 의미가 큽니다. 참된 예배가 있을 때만 참 신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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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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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자료 [예배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