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떨림
2004-02-03 13:51:07 read : 4307
40대 주부 이 여사는 날만 새면 손이 저려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아침에 수저잡기도 힘이 들고 이러다 혹 중풍이 오지 않을까, 중풍전조증상이 아닐까 미리 겁부터 내고 있다고 한다. 손저림 증상은 일종의 말초 혈액순환 장애로서 뇌졸중 중풍 전조증의 손만 저린 증상은 혈압이 높지 않은 이상 비교적 드물다. 손저림 증상은 대부분 혈액이 탁하여 오는 혈액순환장애도 있으나 손목 굴 증후군이라고 하는 국소적인 말초신경장애나 목 부위 목디스크라고 하는 경부 추간판 탈출증 때문에 발생한다.
1. 말초혈액순환 장애
말초 혈액순환장애는 힘든 일을 했을 경우 체력이 딸리거나 고지혈증, 산후풍,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등 손저림과 함께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설거지를 했을 경우 손가락이 차게 낀다거나 손톱이 희게 되며 무엇을 잡기가 힘들다고 한다.
2. 고혈압 당뇨의 손저림 증상
혈압이 높거나 혈당이 높은 사람의 손저림 증상은 혈압이나 당뇨병으로 1-2년 투병생활로 나타나기에 오른쪽이면 오른쪽 다리로 저리게 되며 잠을 자다가도 마비 기운이 있어 일어나 주물러 주어야 한다. 신경을 많이 썼거나 피로에 쌓여 있으며 매우 힘들게 저려온다.
3. 추간판 탈출증
목디스크라 하는데 뒷목통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흔하며 저림 증상은 어깨에서 손끝까지 내려오면서 저려온다. 갱년기가 되어 호르몬기능이 떨어지면 40요 50견이라 말하는 것이 있는데 40살이 되면 신장기능이 떨어져 허리가 아프며 발이 저려오고 50살이 되면 어깨근육은 호르몬 기능이 떨어져 어깨, 팔다리가 저려오는 양기부족현상이다.
4. 손목굴 증후군
손저림 증상을 정확히 알아보면 손목통은 손목의 뼈와 손목가로 인대로 둘러 쌓인 통로인데,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의 힘줄과 함께 손바닥으로 들어가는 신경이 통과하게 되고 손의 근육과 손바닥과 손가락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손목굴에서 압박되어 손목굴 증후군을 만들게 되어 저려온다. 이러한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나타나며 손바닥에만 증상이 있고 새끼손가락이나 손등에는 증상이 있다. 양손에 증상이 없을 때가 많고 운전 중이거나 야간 잠을 깰 때 증상이 악화되어 손을 털거나 주무르게 된다. 이러한 손목저림 증상은 여성들에게 흔하며 과도한 손목사용이 원인으로 지적되며 외상이나 관절염, 산후풍, 골다공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고혈압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손목을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제끼면 심해지기에 유의해야 한다. 앞에서 지적한 질환 외에도 여러 종류의 말초신경 및 경부의 척추나 척추이상의 질병,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는 질환에 의하여 발병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약용방법>
녹 각 (신경세포강화)
감 잎 (혈관확장 작용의 루틴)
미 역 (칼륨의 혈액순환촉진)
토마토 (칼륨의 모세혈관 튼튼히)
향일채 (해바라기씨 무기질)
양 피
상기 약재의 각 8g씩 하고 달여셔 수시 복용한다.
|
 독자 한마디 |
 |
|
|
|
|
|
생활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