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받은 사람들 (말라기 3:7-12)
2004-02-03 11:30:46 read : 5777
성경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과 그 행한 일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누면 복 받은 사람들과 저주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복 받은 원인과 저주받은 원인을 규명해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했느냐, 불순종했느냐 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스라엘이 저주받은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7절을 보면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려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으로부터 떠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떠나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5:11 이하를 보면 아버지를 떠난 아들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 15:13을 보면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 하여 그 재산을 허비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4절을 보면 “다 없이한 후 그 나라엔 흉년이 들어 저가 궁핍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가 아버지로부터 떠난 후에 일어난 변화들이 있습니다. 신분이 변했습니다. 부잣집 둘째 아들이 거지가 되었습니다. 거처가 변했습니다. 고급저택에서 살던 사람이 돼지우리에서 잠자는 노숙자신세가 되었습니다. 음식이 변했습니다. 고급음식을 먹던 사람이 돼지가 먹는 음식을 주워 먹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아버지는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아들은 하나님을 떠나고 싶어하거나 떠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누구라도 하나님 떠나면 신분과 거처와 음식이 변합니다. 불행하고 나쁜 쪽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본문 7절은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15:17을 보면 “스스로 돌이켜”라고 했고, 20절을 보면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고 했습니다. 호세아서 14:1을 보면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했고, 14:2을 보면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라고 했습니다.
돌아오는 것은 회개입니다. 누구라도 언제라도 돌아오면 용서하시고 받아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가지고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도 돌아오신다는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 뜻은 우리를 만나 주신다는 것이고, 용서하시고 교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도적질하지 말라
8절을 보면 “사람이 어찌하여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라고 했고, 9절을 보면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고 했고, 10절을 보면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라고 했습니다. 본문은 십일조 하지 않는 것을 도적질이라고 했습니다.
창세기 14:17을 보면 아브라함이 그 당시 대제사장인 멜기세덱을 만나 십일조를 드린 기사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율법으로 십일조가 제정되기 400년전 사건입니다. 창세기 28장을 보면 아브라함의 손자인 야곱이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서원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위기 27:30을 보면 십일조는 하나님께 드리는 성물 이라고 했고, 역대하 31장과 신명기 14장을 보면 역시 하나님께서 십일조를 드릴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3:23을 보면 예수님도 구약에서 지키던 일들(십일조)을 버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주님도 폐하거나 버리지 말라고 하신 일을 사람들이 버리거나 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십일조의 몇 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첫째, 모든 것은 하나님이 만드셨고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광대, 권능, 영광, 이김, 위엄, 천지에 있는 것, 주권이 다 주의 것 주께 속하였나이다”라고 했고, “부와 귀도 주께로 말미암는다”(대상29:11-12)고 고백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물질, 건강, 시간, 생명은 만드시고 주신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 것이 아닙니다.
둘째, 감사함으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들이 너무나 많고 큼을 인하여 감사하며 드려야 합니다. 억지로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감사와 감격함으로 기쁨으로 드려야 합니다.
셋째,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십일조는 최저표준이지 최고표준이 아닙니다.
넷째,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십일조는 내 것이 아닙니다. 소유권과 사용권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다섯째,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 드려야 합니다.
복 받은 사람들
10절을 보면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했고, 11절을 보면 “황충을 금하겠다, 포도나무 과실이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해 주겠다,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게 해주겠다, 그리고 열방이 너를 복 받은 사람이라고 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십일조를 철저하게 드리는 사람들이 받는 복이 어떤 것인가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황충은 푸른빛 나는 모든 식물을 먹어치우는 곤충 떼입니다. 수천만 마리가 한번 지나가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황충을 막아주신다는 것입니다. 포도가 무르익었는데 따기 전에 다 떨어져 버리는 것은 헛수고일 뿐입니다. 이같은 일이 없게해 주신다고 합니다. 그뿐입니까? 사람 사는 땅이 회복되어 아름답게 되고 그곳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어 살만한 곳이 된다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드립시다. 그리하면 사람들이 내가 복 받고 사는 모습을 보면서「복 받은 사람」이라고 부러워하고 그 이름을 불러준다고 12절이 말씀합니다.
이런 일 저런 사정으로 십일조를 못 한 사람들은 당장 결단합시다. 그리하여 복 받고 사는 사람들이 됩시다. 그리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복 받은 사람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