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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감을 갖게하라
2003-10-22 15:14:47 read : 4563
군집이라는 것과 공동체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군집과 공동체는 모두 사람이 모
이는 것에서는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군집에는 교제나 소속감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파바로티의 공연장에 갈때 많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모두 한 가지입
니다. 파바로티의 공연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서로의 교제나 소속감이 없
습니다.
이들은 왔다가 그냥 떠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세우신 공동체는 군집이 아닙니다. 서로의 교제가 있고, 소속감이 있는 것
입니다.
나 스스로가 주님의 몸에 일 부분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게 해주어야 하는 것입
니다.
공부를 통해? 놀이를 통해? 성가대를 통해?
무엇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는 이 교회에서 꼭 필요하고 선생님은 나를 필요로하고 주
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이 교회를 위해 헌신하시기를 원하셔!
라는 생각을 하게 할까요? 선생님들 바쁘시지요?
그 바쁘신 일하실 때 학생들 모두 어디에다 보내십니까? 선생님이 숨은 고생다 하실 때 우
리 학생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어린이들은 자기 선생님이 교회에서 청소하시면 같이 도와주려고 합니다.
새로온 친구들의 경우 이러한 경우가 특히 많습니다.
자신이 이 교회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뭔가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이 바로 주님이 주시는 마음인데, 우리 선생님은 이러한 아름다운 마음이 어디서
왔고, 어디에 써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야합니다.
'이야 하나님께서 우리 길동이에게 이런일을 하는 마음을 주셨구나'
라는 식으로 그러한 마음이 어디에서 왔는지 왜 생겼는지를 심어주어야 합니다.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에 생기는 헌신된 마음이 그대로 소멸된다면 그 아이
는 그 곳에서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아이들의 모습을 잘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
다.
눈이 어두워 선물보고 온 아이들도 있으나 그 가운데는 분명 본 교회에 소속이 되고 싶어
온 학생들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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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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