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궤도를 벗어난 별처럼 무턱대고 이리 왔다 저리 갔다 하며 살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의 뜻을 억지로 따르고 당신의 법을 부턱대고 지키며 당신의 명령에 마지 못해 복종하는 짓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살아가면서 당하는 모든 일들을 당신께서 주시는 선하고 온전한 선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인생의 슬픔일지라도 당신께서 주시는 포장된 선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아침에도 대낮에도 밤에도 봄에도 여름에도 그리고 겨울에도 나는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두겠습니다. 당신께서 햇빛으로 오시든 빗줄기로 오시든 나는 기쁨으로 당신을 내 가슴에 모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