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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2004-02-03 13:40:59 read : 6743
1. 어깨통증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데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릴때 어깨의 특정부위가 깨지는 것처럼 아픕니다. 어깨부터 팔꿈치까지 쑤시고 아프면서 어깨를 들거나 돌릴 때는 통증이 더 심해져요. 어깨가 아파서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고 벗을 수가 없습니다.”
까닭없이 어깨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고 일어났더니 어깨가 아프고 1주일째 풀리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대부분 40-50대 중년들이다.
이상한 것은 이렇듯 통증은 있는데 어깨부위에는 통증을 일으킬만한 뚜렷한 병변을 발견하기가 쉽지않다는 사실. 엑스레이 검사를 해 봐도 대부분 정상이란 진단을 받기가 일쑤다.
이른바 오십견이란 병증. 30대이상 특히 50대에서 잘 생긴다고 해서 오십견이란 병명이 붙었다.
2. 통증 원인
요즘에는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40대가 많아지자 사십견이란 병명으로 고쳐 부르는 의사들도 나타나고 있다. 오십견의 발병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주로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 주위 연부조직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을 뿐이다. 현재 확실한 것은 까닭모를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30~50%가 당뇨병이나 목디스크 같은 병이 있을때 어깨가 아플수 있다는 것이다.
대개 초기엔 어깨부위가 가끔 아프면서 조금 좋아졌다가 다시 아프기를 거듭하면서 점점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는 증상을 나타낸다.
이런 오십견 증상은 아무리 치료를 하지 않아도 6~12개월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지만, 어떤 치료를 해도 어깨부위의 통증과 운동 장애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의사들은 저절로 낫는 병이라고 간과하지 말고 가능하면 발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경우 한방에선 침, 뜸, 물리치료, 부황요법, 약물요법 등을 이용한다.
3. 어깨통증은 다른 병에서 온다
어깨통증은 어깨 자체보다 다른 기관 폐, 심장, 횡경막, 목뼈 등의 이상으로 많이 온다.
a. 퇴행성 관절염
관절염하면 관절염증으로 열이 나고 붓고 아픈증상이나 나이 들거나 힘든 일을 하여 마모되어 병변이 일어난다.
b. 근육사이 염증
어깨 팔의 옆으로 들어 올리는 근육에 활낭액이란 주머니가 있는데 이곳에 이상이 있으면 병변이 나타난다.
c. 근육과 힘줄이상
관절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과 힘줄에 사소한 외상으로 통증과 근육의 기능이 상실되어 오는 어깨통
d. 어깨주변 조직의 병변
어깨 주변 조직의 염증으로 유착되어 얼어붙은 듯한 어깨통(동결견 어깨통증이라 한다.)
(약 만드는 법)
1. 소 사골(앞다리)1개, 오가피 모과 해동피, 인삼 등을 재료로 준비
2. 사골200g, 오가피100g, 모과, 해동피 각20g, 인삼8g을 물2리터들이 솥에 넣고 뭉근한 불로 졸인다.
3. 계란노른자 5개를 2에 넣고 녹두가루로 적당히 반죽해 팥알 만한 크기의 알약을 만든다.
4. 1일 4회 매회 30알씩 복용한다.
5. 한약으로는 육미 오적산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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