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5년 04월 02일 (수요일) 로그인      회원가입
[쉬고 싶은 사람들]                  2008 군부대 전도집회              스트레스를 줄이는 간단한 방안들              성공인이 되려면 ‘자기발견’부터 하라              주일 성수의 기준은 무엇인가              대학가 이단들              한국교회 이단들              대학가 이단 로고들              추석 명절과 제사              호산나 찬양대 야유회 사진입니다              

  홈     청년회     학생회     선교구제     전도회     자료실     예배자료     신앙     생활정보     시,컬럼  

  기도하는 사람들
  갈등 하는 사람들
  웃고 싶은 사람들
  믿음 큰 사람들
  사랑 하는 사람들
  복음 전하는 사람들
  기뻐 하는 사람들
  행복 한 사람들
  건강한 사람들
  쉬고 싶은 사람들
  재미 있는 게임
  재미있는 플래쉬
  새 가족들 모습
  교회 오시는 길
  예배에 대한 이야기
  소비자 상담기관
  독서지도 사이트
  교우 웹사이트
  무료로 문자 보내기
  신앙 서적 자료



CCM 방송듣기

CCM Musicbox

counter

♡ 말씀 & QT ♡

생활정보

사전사이트


성경공부

성경연구

신학대,교회찾기


> 쉬고 싶은 사람들(전체리스트) > 헤드라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2004-02-21 10:33:40   read : 8012



<태극기 휘날리며 리뷰>동족상잔의 비극 깊게 다가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민족의 이야기 실감

▲영화의 한 장면.
1. 왜곡된 전쟁의 이미지

전쟁을 체험하지 않는 세대에게 있어서 전쟁은 무용담에 불과 했다. 미국이 경제적 야욕을 이루고자 이라크를 공격해도, 많은 전후 세대들은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물론 몇몇 의식 있는 청년들은 촛불을 들고, '정당성 없는 전쟁'에 대해서 반대했지만, 대다수의 청년들은 '그저 먼 나라의 이야기'려니 하며, TV에서 멋지게 정밀 타격하는 미군의 무기에 감탄사만 질러 되었다.

아무리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블랙호크다운"이 전쟁을 사실감 있게 묘사한 명작품들이라 해도, 우리 머리 속에 기억 남는 것은, 화려한 총격과 폭발신 뿐이다. 더군다나, 마지막에 사리지는 미국 성조기의 등장은, 전쟁을 저 강한 나라 미국이 벌이는 '소영웅 이야기'라고 생각케 하였다. 이렇게 우리는 전쟁에 대해 영상 매체 기술에 현혹되어, 그 속에 일어나는 생사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우리 머리 속을 지나가고 있었다.


▲이 영화는 전쟁으로 인한 형제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2. 한국 전쟁

"저는 이 영화를 통해 전투가 아닌 전쟁을 그리려 했습니다." (강제규)

잘 만들어진 상업 영화라고 하지만, <태극기를 휘날리며>는 전쟁이 '태평양의 먼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임을 알게 해준다. <은행나무 침대>, <쉬리>를 통해 흥행 감독의 입지를 확고히 한 '강제규' 감독은 분명, 관객들이 어떤 장면에 환호성을 지르고, 어떤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는지 확실하게 아는 감독이다.

그러기에, 약간은 작위적인 <태극기를 휘날리며>가 억지 눈물을 흘리게 한다고 비난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가 만들어 놓은 감동의 코드에 장단을 맞출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태극기를 휘날리며> 속에 나오는 비극은 픽션(Fiction) 이지만, 우리 민족이 짊어가야 하는 아픔의 메타포(Metaphor)이기 때문이다.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이제야 갚으리 그 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어린 시절, 약간은 편향된 시선의 "6 25 노래"를 불러보았지만, 노래의 비장함만큼 이 노래가 담고 있는 아픔이 얼마나 큰 지 몰랐다. 때론 이산가족의 눈물 어린 상봉을 보며, 전쟁의 아픔이 얼마나 큰지 일시적으로 맛보지만, 그 때 뿐이었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시작되어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이 맺어지기까지 3년 1개월 동안 10만 명의 전쟁고아, 30만 명의 전쟁 미망인, 40만 명의 불구자, 그리고 600만 명의 고향을 잃은 피난민과 1천만 명의 이산가족을 만들었다. 민족 구성원의 10%가 희생되었다. 이러한 거대한 수치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체험하지 않는 우리 세대들은 이것이 얼마나 우리 민족사의 큰 아픔인지 가슴으로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태극기는 휘날리며>는 세 시간이 넘지 않는 시간을 가지고, 한국 전쟁이 가지고 있는 크나큰 아픔을 한순간에 느끼게 해준다. '저것은 꾸며낸 이야기'라고 머리로는 판단하지만, 내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다.

3. 하나님의 깨어진 마음

"생명이 있는 피를 흘리게 하는 자는, 내가 반드시 보복하겠다. 그것이 짐승이면, 어떤 짐승이든지, 그것에게도 복종하겠다. 사람이 같은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하면 그에게도 보복하겠다. 사람은 하나님이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으니, 누구든지 사람을 죽인 자는 죽임을 당할 것이다."(창 9:5-6)

이런 동족상잔의 비극은 하나님에게도 같은 마음이다.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이쁘다"고 하는데, 하나님 스스로 정성스럽게 빚은 자식들이 칼과 총으로 서로를 찔러 되며 죽어 가고 있을 때, 얼마나 가슴이 아프시겠는가! 현실의 각박함 속에서 무뎌진 우리 마음 속에서도, 두 형제가 벌이는 살육의 현장이 눈물로 다가오는데, 사랑의 하나님에게는 오죽하겠는가!

"나 주가 선고한다. 암몬 자손이 지은 서너 가지 죄를 내가 용서하지 않겠다. 그들이 땅을 넓히려고 길르앗으로 쳐들어가서 아이 밴 여인들의 배를 갈랐기 때문이다."(암1:13)

며칠 전 이라크 파병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땅을 넓히려고 쳐들어간 무리에 우리는 한 배를 탔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국익의 문제가 우리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지만, 하나님은 무고한 아이의 사지를 잘리게 한 전쟁에 대해서 용서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한다.

4. 어린 이라크 소녀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평들이 엇갈리지만, 분명 우리에게 전쟁의 아픔을 다른 어떤 영화보다도 감정적으로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고 난후, 계속해서 지난해 미군의 폭탄 공격으로 인해, 다리가 잘린 채 죽어버린 "어린 이라크 소녀" 가 생각난다.

어린 이라크 소녀에게

곽재구

아침 창가에 앉아
조간신문에 실린 너의 사진을 본다
소녀야, 두 발이 잘린 채
피투성이가 되어 아빠의 팔에 안겨 있는
어린 이라크 소녀야

여늬 아침이면
잠자리에서 막 일어난 너는 샬롬, 하고 인사하며
가족들의 뺨에 차례로 볼을 부볐겠지
장미빛 한없이 사랑스러웠던 너의 얼굴은
온통 화약 연기에 그을리고

세상의 신비한 풍경들을
하나씩 익혀나가던 너의 총명한 두 눈은
숯덩이처럼 굳게 잠겨
아무런 희망의 빛도 되쏘일 수 없구나

그래, 전쟁광들에겐
전세계 시민들의 꿈과 사랑보다
몇 방울의 석유가 더 소중하겠지
자본의 꿈이 자신들의 핏줄기 형제의 꿈보다 더 싱싱하겠지
한 사람의 미친 독재자를 제거한다는 구실로
무수한 자국의 청춘들과
또다른 무수한 청춘들의 영혼을
전쟁의 불구덩이로 몰아넣음이 얼마나 미친 짓임을
그들은 한 순간도 아파해보지 않았겠지

그것은 우리 시대의 치욕
하나뿐인 지구를 능멸하는 광기

어린 이라크 소녀야
스커드미사일의 파편에 실려
꿈도 없는 길을 두 발 없이 살아 남아
어디로 걸어가야할지 끝내 알 수 없는 소녀야
지금 우리는 오직 부끄럽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피빛 너의 두 무릎 앞에
노오란 산수유꽃 한 가지를 바치나니

오, 전쟁은 NO!
저 추악한 자본의 광기도 NO!

5. 에필로그

이 사진을 바라보며, 통곡할 하나님의 모습에 가슴 아프지만, 우리를 위해 스스로 죽어가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님의 온전한 사랑이 온 세계 가운데 임해 모든 전쟁이 사라지기만을 진심으로 소망한다.

"아 괴롭구나 ! 괴롭구나 ! 내 마음이 괴롭구나 ! 내가 나팔 소리와 전쟁소리를 들었으니 심장이 두근거려 견딜 수 없구나. 재앙에 재앙이 따르고 온 땅이 황폐해지며, 순식간에 모든 집들이 파괴되었다. 내가 언제까지 저 깃발을 보며 나팔 소리를 들어야 하는가?"(렘 4:19 - 21)



독자 한마디
cLetUcHB
Mark mark357177@hotmail.com
YxYqBZMUGExV
Mark mark357177@hotmail.com
LsiiuYPxhipqMeVwAND
Mark mark357177@hotmail.com
FyWBTNjkZokZMLEsEA
Mark mark357177@hotmail.com
kckERPWTxWX
Mark mark357177@hotmail.com

의견쓰기
이 름 E-mail
제 목



프린트하기 기사메일보내기 독자한마디


이전으로
헤드라인
2008 군부대 전도집회
스트레스를 줄이는 간단한 방안들
성공인이 되려면 ‘자기발견’부터 하라
주일 성수의 기준은 무엇인가
대학가 이단들
한국교회 이단들
대학가 이단 로고들
추석 명절과 제사
호산나 찬양대 야유회 사진입니다
부활절 칸타타 동영상입니다
부활절 세례식
이단 동아리
양육반 및 내적치유 수료식
2007 학생부 및 청장년 내적치유
남전도회 양평 빙어낚시 사진자료
 | Home | 사이트구조 | 내용검색 | 전체내용보기 | 내용올리기 |
  Contact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