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 치료될 수 있다!
2004-02-03 13:49:10 read : 3549
한국의 도박 실태로 성인의 9.3%가 도박중독 상태에 있으며, 경륜, 경마, 인터넷, 카지노, 화투, 카드 등의 도박이 만연해 있는 현실에 대한 지적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 날 방송은, “도박은 돈내기나 어떤 가치 있는 것을 걸고 다투는 행위로서 놀이에 불확실성을 근거로 내기를 거는 것을 의미 한다”는 것을 전제로 도박에는 병적 도박과 습관성 도박과 사교성 도박이 있는데 흥미로 하는 사교성 도박에서 도박중독이라고 불리는 병적 도박에 이르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도박중독은 쉽게 끊을 수 없는 질병의 하나로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독에 이르게 된다는 점을 이야기하면서 도박중독은 흥미단계, 손실단계, 절망단계, 자포자기의 단계로 진전되며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송 중 도박중독에 빠져 많은 빚을 지고 있는 한 주부와의 내담에서는 “절망하지 말며 문제를 은닉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하면 해결책이 있다”는 희망적인 결과가 제시되었다. 또한 복권중독에 빠진 한 주부에 대한 상담에서는 복권 구입도 도박에 속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증권도 투기성 투자는 도박성이 짙다는 점과 함께 건전한 투자의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도박중독 체크리스트>
① 5개 이상 : 도박중독 ② 2-4개 : 습관성 도박
1 자신의 계획보다 항상 큰 판을 벌인다.
2 도박 때문에 주위로부터 평판이 나빠졌다.
3 도박하는 자신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
4 도저히 도박을 끊을 수 없다고 느낀 적이 있다.
5 도박을 하는 사실이 들통 난 적이 있다.
6 도박을 위해 무단결근이나 결석을 한 적이 있다.
7 도박문제로 부부싸움을 한 적이 있다.
8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산을 탕진한 적이 있다.
9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빚을 진 적이 있다.
10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사기나 절 등 범죄행위를 한다.
|
생활정보 
